나홀로 집에 트리비아 쥴리엣 영화관



1.   케빈이 찾은 버즈의 여자친구 사진은 실제로는 남자 아이가 여장을 하고 찍은 사진인데, 이는 감독인 크리스 콜럼버스가 진짜 여자 아이를 그렇게 묘사하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내린 조치다. 사진에 나온 소년은 미술 감독의 아들이다.

2.   존 캔디는 대사 대부분을 즉흥적으로 했다. 이는 각본가 존 휴즈의 특징이다. 존 휴즈는 자신의 초기작 <조찬 클럽>(1985)에서도 학생 다섯에게 자신들이 왜 구금되었나 서로 얘기하는 부분을 즉흥적으로 하도록 지시했다.

3.   조 페시와 다니엘 스턴은 촬영 기간 내내 영화의 흥행 가능성에 무관심했으며, 그래서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했다. 두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영화가 엄청나게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 했다.

4.   캐서린 오하라가 2014년에 밝힌 바로는, 매컬리 컬킨은 지금도 자신을 엄마라고 부른다고 했다

5.   조 페시는 자신의 캐릭터(해리 역)에 몰입할 때는, 자신이 가족 영화를 찍고 있다는 사실을 자주 잊었다. 그래서 크리스 콜럼버스는 페시에게 F워드 대신 Fridge를 쓰도록 지시했다.

6.   "아저씨들 포기한 거야, 아님 더 해볼래?(You guys give up, or are you thirsty for more?)"는 애드리브다

7.   영화에서 함정 설치에 사용된 지도는 매컬리 컬킨이 그렸다

8.   영화 내에서 케빈이 보는 비디오 테이프는 실제 영화가 아니라, 해당 장면만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제목은 <더러운 마음의 천사들(Angels With Filthy Souls)>. 영화 내에서 보여주는 비슷한 시대에 대한 다른 레퍼런스처럼, 이 풋티지 영상은 제임스 캐그니가 출연한 <더러운 얼굴의 천사>(1938)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9.   "왜 닭처럼 입고 있어(Why the hell are you dressed like a chicken)"와 "아마 자살했나봐(Maybe he committed suicide)" 다니엘 스턴이 즉흥적으로 한 대사다.

10.   존 캔디는 자기 파트를 단 하루만에 끝냈다. 물론 23시간을 찍긴 했지만. 장례식장에서 아들을 두고 왔다는 얘기는 전부 애드리브다. 거스 캐릭터는 캔디 자신이 출연했고, 역시 존 휴즈가 각본을 쓴 <자동차 대소동>(1987)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11.   해리가 케빈의 손가락을 깨물려고 하는 장면을 리허설할 때, 조 페시는 실제로 매컬리 컬킨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컬킨의 손가락에는 지금도 작은 흉터가 남았다

12.   매컬리 컬킨의 스턴트 대역은 매우 조그만 30세 남자였다.

13.   이 영화는 기네스 세계 기록 코미디 영화 최고 수익 부문에 등재됐다. 최종 기록은 전세계 476만 달러 수익이다.

14.   이 영화의 컨셉은 매컬리 컬킨이 <아저씨는 못 말려>(1989)에서 베이비 시터를 현관문 편지 구멍으로 고문하는 장면 촬영 도중에 떠올랐다.

15.   영화 제작자들은 다니엘 스턴을 마브 역으로 원했지만, 비용이 맞지 않았다. 처음 고용했던 배우는 조 페시와의 케미가 안 맞았고, 결국 제작자들은 한 발 양보해서 스턴을 캐스팅했다.

16.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은 매컬리 컬킨이 굉장히 성숙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놀라워했다. 조 페시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맥은 9살 같지 않았어요. 다 큰 어른처럼 의젓했어요"

17.   마지막으로 촬영한 장면은 케빈이 물로 가득 찬 지하실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이 장면은 지역 학교 수영장에서 촬영되었다.

18.   2011년 5월, 일리노이주 케닐워스에 있는, 영화에 사용된 집이 240만 달러에 팔렸다. 2012년 3월에는 1억 5800만 달러에 팔렸다. 이 집은 관광지로 소개되고 있으며, "자기 집을 영화 속에 나오게 하는 법"의 예시로 쓰이고 있다.

19.   다니엘 스턴은 맨발이 나온 장면에서 고무 발을 사용했는데, <다이하드>(1988)에서 맥클레인을 연기한 브루스 윌리스도 비슷한 것을 사용했다.

20.   존 휴즈는 가족들이 아이 하나를 잊을 수 있다는 것을 어머니들은 절대 납득하지 못 할 거라고 생각했다. 크리스 콜럼버스가 훗날 "존은 진정으로 모든 논리적 허점을 메우려 했고, 관객들은 늘 그 결과물을 믿었다"고 회상했다.

21.   케빈이 계단을 내려올 때 썼던 썰매는, 케빈이 <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1966)을 볼 때 TV 옆에 있던 것인데, 크리스 콜럼버스의 사무실에 보관 중이다. 영화에 캐스팅된 모든 사람이 거기에 사인을 했다.

22.   가족 영화 촬영이지만, 다니엘 스턴은 한 번 S워드를 내뱉은 적 있으며, 이는 DVD 53분 12초쯤 마브가 강아지용 문으로 자기 신발을 찾으려는 장면에서 나온다. 영어 자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3.   9살 매컬리 컬킨은 촬영 중에 피곤해지면, 그냥 장면 컷 사이에 바닥에 누워서 잤다.

24.   케빈이 치약을 사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처음 촬영된 장면이다.

25.   삭제된 장면 중에는 마브와 해리가 '울면 안 돼(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자신들만의 우울한 버전으로 부르는 것도 있었다.

26.   크리스 콜럼버스는 조 페시에게 <좋은 친구들>(1990)에서도 했던 "내가 얼마나 멍청해 보여?(how am i funny)" 대사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사실 페시는 다니엘 스턴과 함께 신경질적으로 질문하는 비슷한 장면을 찍을 예정이었다. 이 장면은 삭제됐다.

27.   폴란드에서는 이 영화가 크리스마스만 되면 보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1990년 이후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황금 시간대에 국영방송에서 이 영화를 틀어줬다. 2011년 12월 23일에는 500만 이상의 시청자들이 봐준 덕분에, 폴란드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인기 많은 프로가 되었다.

28.   알렉 볼드윈의 팟캐스트 'Here's the Thing'에서 볼드윈과 크리스 콜럼버스에 따르면, 존 허드는 끔찍한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해서, 영화 촬영 내내 기분이 안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완성된 영화와 이어진 성공을 보고 난 후, 속편에서 자기 장면을 찍을 때 콜럼버스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콜럼버스에게 사과하기 위해, 첫 촬영을 하기 전에 자신의 고집을 꺾어 가면서 까지. 콜럼버스는 자신이 아직도 허드가 사과하는 장면을 찍은 테이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9.   케빈은 특별히 매컬리 컬킨을 위해 존 휴즈가 쓴 배역이긴 했지만, 크리스 콜럼버스는 다른 소년 수백 명의 오디션을 봤다. DVD 코멘터리에 따르면, 콜럼버스는 컬킨을 캐스팅하길 주저했는데, 존 휴즈가 당시에 <아저씨는 못 말려>에서 컬킨을 캐스팅했었고, 자신의 영화가 영화계에서 만만한 아류작 취급을 받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다른 소년들의 오디션을 모두 보고 나서야, 컬킨이 그 배역에 적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30.   프랭크 삼촌의 역할은 켈시 그래머를 위해 썼다

31.   로버트 드 니로는 해리 역을 거절했다.

32.   존 휴즈는 <크리스마스 대소동>(1989)을 찍기 위해 크리스 콜럼버스를 고용했었다. 그러나 콜럼버스는 체비 체이스와 미팅 후에, 둘이 잘 지내기 어렵다는 걸 깨달았고, 휴즈에게 다른 프로젝트가 있다면 대신 그걸 찍겠다고 말했다. <나홀로 집에>(1990)은 콜럼버스에게 제안한 여러 옵션 중에 하나였다.

33.   지하실의 사악한 난방기는 낚싯줄과 손전등을 써서 두 사람이 만든 것이다.

34.   케빈은 집에 혼자 있음에도, 본인의 방은 영화에서 나오지 않는다.

35.   원래 영화에서는 프랑스에 있는 가족들 장면이 더 많았는데, 중간 편집본을 본 사전 관객들은 케빈 이야기를 더 보고 싶어했다.

36.   원래의 작곡가가 빠지고 나서 그 빈자리는 존 윌리엄스가 채웠다. 영화제작자들도 자신들이 존 윌리엄스와 함께 작업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윌리엄스는 영화의 중간 편집본을 보고 나서는 "끝내준다(enchanted)"고 말했다.

37.   포스터와 비디오 표지에서 케빈이 얼굴에 손을 대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은, 에드워드 뭉크의 작품 <절규>에서 따온 것이다.

38.   이 영화는 1990년 기준 미국내 최고 수익을 번 작품이다. <사랑과 영혼>(1990)은 그 해 세계에서 최고 수익을 번 작품이었다.

39.   말리 할아버지는 최초 각본에는 없었다

40.   엘비스 프레슬리(1997년 사망)가 이 영화에 카메오로 나왔다는 도시괴담이 있다. 아직도 엘비스가 살아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맥칼리스터 부인이 공항 직원에게 소리치는 장면(존 캔디를 만나기 바로 전) 배경에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남자가 엘비스라고 주장했다.

41.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꼬마일 때, 가장 무서웠던 것이 도둑이었다. 그래서 콜럼버스가 이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42.   크리스마스 느낌을 더 내기 위해서, 빨간색과 녹색이 영화 거의 모든 장면에서 가구, 옷, 음식 용기, 포스터 등등에 반복해서 나타난다.

43.   영화에 사용된 가짜 눈은 촬영이 끝나고 'the Lyric Opera of Chicago' 에 기증되었다. 이 눈은 여러 오페라 제작에 사용되었다.

44.   2015년에 매컬리 컬킨은 인터넷 코미디 시리즈 <Dryvrs>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상징과 다름없는 케빈 맥칼리스터를 다시 연기했다. 이 프로에서 케빈은 성인이 되었고, 장발에 지저분하고, 입이 거칠고, 상처 입은,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이코패스가 됐으며, 잭(잭 디셸 분)에게 <나홀로 집에>에서 겪은 일에 대해 얘기한다. 그리고는 자기 차를 훔치려는 차도둑을 납치해서, 묶고, 고문한다. 에피소드 끝에는 피투성이 얼굴을 한 케빈이 차도둑에게 그 특유의 비명을 질러준다.

45.   케빈이 문손잡이에 걸어둔 전열 기구는 바베큐 그릴에서 숯에 불을 피우는 전기 장비다.

46.   크리스 콜럼버스는 마브가 세탁물 통로에서 떨어지는 장비에 얼굴을 맞았으면 했지만, 뭘 써야할지 떠올리지 못 했다. 그래서 콜럼버스의 처남은 다리미를 써보라고 제안했다.

47.   아동 노동법 때문에 매컬리 컬킨은 하루에 다섯 시간만 촬영할 수 있었다. 제작진들은 촬영 스케쥴을 짤 때, 컬킨 혼자서 단독샷을 많이 받을 있게끔 컬킨의 스케쥴을 중심으로 일정을 잡았다.

48.   크리스 콜럼버스는 케빈이 꿈을 꾸고 그 꿈에서 집이 생명을 얻는 다는 내용을 담은 장면의 스토리보드를 몇 개 만들었다. 그 중 하나가 지하실의 악령이 들린 난방기로, 생명을 얻고 네발로 기어다니며, 케빈을 쫓아 온 계단을 돌아다니는 것이었다. 다른 스토리보드에는 집과 호두까기 인형이 생명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장면들은 한정된 예산에서 찍기에는 너무 비용이 들어서 폐기됐다.  

49.   맥칼리스터 가족이 파리 공항에서 입국장으로 달려갈 때, 롭 삼촌 가족들이 유리문 너머에서 'welcom'이 써있는 큰 종이를 들고 있는 것이 흘깃 보인다. 원래는 맥칼리스터 가족이 그 종이를 못 보고 달려 지나가면서, 반으로 찢는 장면이 있었지만(DVD와 블루레이에 수록됨) 영화에서는 잘렸다.

50.   케빈의 자작 발명품은 발명에 대한 크리스 콜럼버스의 애정이 반영되었을 수도 있다. 그 애정은 콜럼버스가 각본을 쓴 <그렘린>(1984), <구니스>(1985), <피라미드의 공포>(1985) 같은 영화에도 찾을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것들이다. 스필버그와 콜럼버스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광팬으로, 아마 그 두 사람은 007영화의 발명품들도 좋아했을 것이다

51.   이 영화 이후 얼마 안 돼서 힐러리 울프(메간 역)는 연기를 그만두고, 미국 올림픽 유도팀에 들어갔다.

52.   크리스 콜럼버스의 가족들이 이 영화에 카메오 출연했다. 콜럼버스의 장모와 콜럼버스의 딸 엘레노어 콜럼버스는 비행기 안의 승객으로 나왔다. 콜럼버스의 부인 모니카 데브뢰 콜럼버스는 스튜어디스로 출연했고, 콜럼버스의 장인은 "저 사람들에게 아이들을 다시 세어보라고 해(tell them to count their kids again)"라고 말하는 경찰을 연기했다.

53.   크리스 팔리가 산타 클로스 역으로 오디션을 봤었다.

54.   말리 할아버지의 손 부상은 아들과의 관계를 상징한다. 케빈과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할아버지는 손을 거즈로 두껍게 싸맸다. 이 때는 할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한 마디도 안 하던 상황이었다. 그 다음 케빈과 만나는 장면에서, 할아버지는 반창고만 붙이고 있고, 할아버지가 나오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손녀를 안고 있는데, 손이 완전히 나은 것을 볼 수 있다.

55.   집 앞에 있는 조각상은 네 번 치인다. 두 번은 피자 배달부가, 한 번은 공항 셔틀 차량, 나머지 한 번은 경찰이 친다.

56.   크리스 콜럼버스에 따르면, 케빈 노딘은 시카고에 있는 부모님 집의 지하실에 머물며, 영화 내의 모든 특수 효과를 필름에 그려 넣었다고 한다. 게다가 겨우 수백 달러만 받고 작업해줬다고 한다.

57.   영화 내 경찰서는 사실 학교 사무실에서 찍은 것이다.

58.   크리스 콜럼버스가 조 페시를 캐스팅한 것은, 자신의 우상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콜럼버스는 코미디 배역에 조 페시를 캐스팅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59.   영화 마지막 무렵 집 밖에 눈이 내리는데, 사실 이 눈은 매시 포테이토 가루다.

60.   ' Little Nero's Pizza'는 'Little Caesar's Pizza'의 패러디다. 시저와 네로는 로마 역사에서 유명한 이름이다.

61.   호기심 많은 이웃 미치 머피를 연기한 제프리 와이즈먼은 케빈 맥칼리스터 역으로 오디션을 봤었다.

62.   타버린 머리 소품은 토치 장면에서 쓰였다. 크리스 콜럼버스는 이 소품을 지금도 자기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다.

63.   마브와 해리의 외견은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에 나오는 파긴을 모델로 했다.

64.   이 영화에서 쓰인 존 윌리엄스의 곡 제목은 "Somewhere In My Memory"다. 이 곡은 주로 <나홀로 집에> 두 편의 사운드트랙으로 쓰였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이 곡의 두세 버전을 따로 녹음했다. 완전한 곡에는 보컬이 들어가며, 벳 미들러가 부른 버전이 <나홀로 집에2>(1992)에서 쓰였다.

65.   크리스 콜럼버스는 난방기가 생명을 얻고, 네 발로 서서 계단으로 케빈을 쫓아가는 장면을 상상했다. 이 장면에 백만 달러 정도 예산이 들어서, 그냥 난방기가 빛을 내고, 케빈의 이름을 그르렁거리며 내뱉는 걸로 수정했다.

66.   존 캔디는 거스 폴란스키 역(렌탈 트럭을 타는 폴카 밴드의 클라리넷 연주자)을 무상으로 했다. 해당 배역은 펜실베니아에 살았고, 폴카 밴드를 데리고 세계 투어를 다녔던 실존 인물 잰 "폴카킹" 르완에 영감을 받았다. 존 캔디는 자신의 대사를 전부 즉흥적으로 만들었다.

67.   몇몇 장면은 일리노이주 윈넷카의 링컨가 671에 있는 삼층 짜리 단독주택에서 촬영됐다. 영화에서 나오는 부엌, 계단, 지하실, 1층 대부분은 그 집에서 촬영한 것이다. 식당과 아래층 방(부엌 제외)은 음향 세트장에 지었다. 집은 1921년에 지어졌고, 침실 다섯 개, 다락방 하나, 외부 차고, 온실이 있다. 뒷마당에 있는 케빈의 나무집은 영화를 위해서 특별히 지은 것으로, 주요 촬영이 끝난 후에 철거했다.

68.   영화의 원 예고편에서는 계산대 직원이 아니라 마트 점장이 케빈에게 혼자 왔는지를 묻는다.

69.   조 페시가 연기한 해리 라임은 <제 3의 사나이>(1949)에서 오손 웰스가 연기한 배역의 이름에서 따왔다.

70.   버즈를 연기했던 데빈 레트래이는 후에 버즈가 어떻게 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레트래이는 아마도 감옥에 갔을 거라고 대답했다.

71.   처음에는 대니 드비토가 해리 역으로 거론됐었다.

72.   윌리엄 골드맨에 따르면, 이 영화의 성공 덕분에 헐리우드 신조어 "to be Home Aloned"가 만들어졌다. 영화의 박스 오피스 수익이 <나홀로 집에>(1990)의 영향 때문에 줄어든다는 의미다.

73.   매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이 확보된 후, 크리스 콜럼버스는 성인이 된 자신의 우상들을 캐스팅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SCTV>(1976)를 보고 난 후 알게 된 캐서린 오하라나 존 허드가 그 경우이며, 나중에는 팀 커리와 롭 슈나이더가 <나홀로 집에2>(1992) 출연했는데, 그 둘이 영화에 굉장히 적극적이었던 덕분이다.

74.   비행기에서 존 허드는 토마스 맥건의 소설을 읽고 있다. 맥건과 허드는 한때 마곳 키더와 부부였었다.

75.   토드 스트라써가 지은 <나홀로 집에> 소설판은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은 세세한 부분까지 다룬다. 예를 들면 버즈의 애완 타란툴라의 이름이 액슬(Axl)이라거나, 피터의 직업이 성공한 사업가, 케이트는 패션 디자이너임을 밝힌 덕분에 집 지하실에 있는 마네퀸과 재봉틀 두 대, 피자 주문할 때 쓴 돈과 <나홀로 집에2>(1992)에서 케빈이 룸서비스에 지불한 돈에 대한 설명이 된다.

76.   예고편에는 삭제되거나 바뀐 장면들이 있다. TV 앵커가 시청자에게 '물바다 도둑(The Wet Bandits)'을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장면, 수퍼마켓에서 점장이 계산대 직원 뒤에 서서 케빈에게 혼자 왔는지 묻는 장면, 케빈의 집에 들어 가기 전에 해리와 마브가 나눈 추가 대화(마브: 아이들은 정말 멍청해, 나도 아이였던 적이 있어서 알아 <br> 해리: 넌 지금도 멍청해, 마브) 등이 있다.

77.   월 스트리트 저널 기사에 따르면, 맥칼리스터 주택의 소유주 부부는 존 휴즈에게 고용된 장소 섭외 담당이 먼저 접촉을 해왔다고 밝혔다. 당시에 소유주는 <나홀로 집에>에 나왔던 집을 구매하기 전이었고, 담당은 <아저씨는 못 말려>(1989)를 집에서 찍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그때는 소유주가 집을 팔고 싶어 해서 제안을 거절했다. 촬영 때문에 거래가 몇 달씩 지연되는 게 싫었기 때문이었다. 부부는 집을 옮기고 나서 두 번째 영화 <크리스마스 대소동>(1989) 건으로 제안을 또 받았다. 이 제안 또한 거절했는데, 집을 리모델링 중이기 때문이었다.

78.   크리스 콜럼버스의 전작은 박스 오피스 성적이 좋지 않았고, 다시는 감독을 못 할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마침 존 휴즈가 각본을 보내왔다. 콜럼버스는 그 각본이 자기가 읽은 각본 중 최고였다고 했다.

79.   마브의 얼굴을 맞춘 B.B. 총알은 손으로 그린 특수효과다.

80.   케빈의 버즈의 방에서 찾은 플레이보이는 1989년 7월호이며, 미스 6월인 에리카 엘레니악이 표지 모델이었다.

81.   이 영화의 큰 성공 덕분에 크리스 콜럼버스는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와 해리 포터 영화 2편 같은 더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82.   말리 할아버지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에 나오는 스크루지의 죽은 동업자, 제이콥 말리에 대한 오마쥬(nod)다.

83.   마브 역할은 다니엘 스턴을 염두에 두고 썼다. 마이클 리처즈 또한 마브 역으로 거론되었다.

84.   촬영장에서 매컬리 컬킨은 영화 감독 흉내를 내는 장난을 치곤 했다.

85.   케빈이 보던 플레이보이 잡지의 내용물은 테이프로 검열되어 있어서, 어린 매컬리 컬킨은 누드 사진을 하나도 볼 수 없었다.

86.   워너 브러더스에서는 예산 문제로 이 영화를 거절했고, 20세기 폭스는 기회를 잡아서, 전세계 4억 7600만 달러 수익을 벌었는데, 영화 제작 비용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액수였다.

87.   영화 개봉 후, 로버트 블로섬은 이 영화를 자기 연기 경력 중 최고로 꼽았다. 블로섬 말로는 아이들이 종종 자신을 말리 할아버지로 알아봤으며, "혹시 <나홀로 집에>에서 나온 그 할아버지?"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88.   케빈의 사촌을 연기한 풀러는, 매컬리 컬킨의 동생 키에런 컬킨이다.

89.   촬영은 됐지만 편집된 장면 중에는 피터, 헤더, 리니, 제프가 침대에 누워 있지만, 케빈이 걱정되고 그리워서 잠 못 드는 장면이 있다.

90.   해리와 마브가 모는 "Oh-Kay Plumbing" 밴은 '당신의 홍수 관리 전문가(Your flood control experts )' 라는 슬로건이 있다. 이들이 스스로를 물바다 도둑(Wet Bandits)이라고 부르고 도둑질한 집의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떠난다는 걸 감안하면 역설적인 슬로건이다.

91.   처음에는 워너 브러더스가 이 영화의 제작을 맡았다. 20세기 폭스가 프로젝트를 이어받았을 때 예산이 1400만에서 1700만으로 올랐다.

92.   크리스 콜럼버스가 시카고의 처가에 머무르는 동안, 첫 아이가 태어났고, 존 휴즈가 각본 두 개를 보냈다. 하나가 콜럼버스를 매료시키고 감동시킨 <나홀로 집에>였다. 콜럼버스는 그 각본으로 정말 뛰어난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둘은 바로 같이 작업을 시작했고, 휴즈는 콜럼버스에게 감독을 맡겼다.

93.   페이크 영화 <더러운 마음의 천사들>은 예산이 크지 않을 때에 작업한 첫 촬영이라, 모두들 카드보드로 작업하는 걸 좋아했다.

94.   이 영화의 스탭들 전부가 <온리 더 론리>(1991)와 <나홀로 집에2>(1992)도 같이 찍었다.

95.   <나홀로 집에>는 크리스 콜럼버스의 다음 작품 <온리 더 론리>(1991)가 개봉된 후에도 여전히 상영 중이었다. <온리 더 론리>의 오프닝 주에 <온리 더 론리>는 5일에 상영 종료됐지만 <나홀로 집에>는 11일에 상영 종료됐다.

96.   존 로비츠는 해리 라임 역을 거절했다.

97.   크리스 콜럼버스는 <그렘린>(1984)와 <구니스)(1985)의 각본을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팔았지만, 딱히 성공을 못 하다가, <나홀로 집에>를 찍고 나서 대박을 쳤다.

98.   마이클 더글러스, 케빈 코스트너, 마틴 쉰, 댄 애크로이드, 찰스 그로딘, 존 트라볼타, 톰 스커릿, 빌 머레이, 제임스 벨루시, 체비 체이스, 해리슨 포드, 톰 행크스, 숀 펜, 멜 깁슨, 실베스터 스탤론, 크리스토퍼 로이드, 릭 모러니스, 데이스 퀘이드, 잭 니콜슨, 존 굿맨, 로빈 윌리엄스, 마크 린 베이커, 스티브 마틴, 앨런 시크, 브루스 윌리스, 토니 댄자, 데이브 토마스, 로버트 헤이즈, 존 리터, 에드 오닐, 제프 대니얼스, 아놀드 슈워츠네거가 피터 맥칼리스터 역에 거론되었다.

99.   케빈 맥칼리스터 역을 뽑을 때, 크리스 콜럼버스는 이미 매컬리 컬킨을 <아저씨는 못말려>(1989)에서 봐뒀었지만, 다른 아역들의 오디션을 먼저 보고 싶어 했고, 존 휴즈는 컬킨을 케빈으로 낙점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콜럼버스는 뉴욕에서 컬킨을 만났고, 매료되어, 컬킨이야 말로 적격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콜럼버스는 다른 소년 다섯 명의 오디션을 봤었고, 그들 중 누구도 컬킨을 따라오지 못 했다. 콜럼버스는 컬킨이 완벽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린 관중들이 순식간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컬킨을 선택했다. 콜럼버스는 카메라가 컬킨을 사랑할 것임을 알았고, 컬킨의 연기는 아주 재밌었다.

100.   로완 앳킨슨이 해리 역으로 오디션을 봤었다. 밥 호킨스는 해리 역을 거절했다.

101.   크리스 콜럼버스는 컬킨이 정말 매력적인 아이였다고 말했다.

102.   1편과 2편에서, 롭과 조제트가 자주 언급은 되는데 등장은 일절 없다. 그 부부가 화면에 보인 때가 딱 한 번 있는데, 맥칼리스터 가족이 파리에 있는 롭의 아파트에서 <멋진 인생>(1946)을 볼 때다. 그 외에도 롭 부부가 나오는 장면이 있지만 삭제됐다. 롭 부부에게는 자녀가 셋 있는데, 딸 둘과 아들 하나이고, 이들의 이름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103.   크리스 콜럼버스, 존 휴즈, 존 캔디, 매컬리 컬킨, 키에런 컬킨은 <온리 더 론리>(1991)에서 같이 작업했다.

104.   영화 촬영 감독 훌리오 매컷은 <크리스마스 스토리>(1983)에서 영감을 받아 <나홀로 집에>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105.   커스티 앨리는 <마이키 이야기>(1989) 덕분에 케이트 맥칼리스터 역에 거론됐다. 그러나 <마이키 이야기2>(1990)을 촬영 중이라 앨리가 거절했다.

106.   제작 초기에는 크리스 콜럼버스와 <피라미드의 공포>(1985)를 같이 작업했던 브루스 브로튼이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최초 포스터에는 그의 이름이 인쇄되어 있었다. 그러나 브로튼은 <코디와 생쥐 구조대>(1990)를 작업하려고 제안을 거절했다.

107.   존 허드는 크리스 콜럼버스가 허드가 출연한 <커터스 웨이>(1981)를 좋아해서 캐스팅되었다.

108.   메건과 버즈가 케빈에 대해 대화하는 장면은 훨씬 길었다. 버즈가 케빈은 집에 남겨질만 했고, 자업자득이며, 자신은 케빈이 걱정 안 된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 헤더가 버즈한테 잔인하다고 나무라는 대화도 있었다.

109.   맥칼리스터 가의 아이들 중에 케빈의 친형제(버즈, 메건, 제프, 리니)는 나이가 달랐다. 버즈가 제일 연장자로 13~14세, 케빈이 8세로 제일 어렸는데, 실제 아역들은 1977년생 동갑이었고, 컬킨만 1980년생으로 제일 어렸다. 이 순서라면, 데빈 래트래이(버즈)가 1월생, 힐러리 울프(메건)이 2월생, 안젤라 괴달스(리니) 5월생, 마이클 마로나(제프) 9월생 순이다.

110.   시고니 위버, 다이앤 키튼, 홀리 헌터, 조디 포스터, 글레 클로스, 지나 데이비스, 제이미 리 커티스, 스토커드 채닝, 매릴루 헤너, 캐리 피셔, 켈리 맥길리스, 린다 해밀턴, 헬렌 헌트, 로라 던, 안젤리카 휴스턴, 섀론 스턴, 미셸 파이퍼, 벳 미들러, 제시카 랭, 대릴 한나, 데브라 윙거, 애니 포츠, 앨리 시디, 제니퍼 그레이, 모린 맥코믹, 게이츠 맥패든, 켈리 프레스턴, 마돈나, 멕 라이언, 메리 스틴버건, 킴 베이싱어, 린다 카터, 킴 커트랠이 케이트 맥칼리스터 역에 거론되었다(앨리 시디는 나중에 <나홀로 집에2>(1992)에서 호텔 프론트 직원으로 출연했다)


111.   로버트 블로섬이 연기한 말리 할아버지는 연쇄살인마라는 소문이 있었다. <나홀로 집에> 이전에 블로섬의 가장 유명한 배역이 < Deranged: Confessions of a Necrophile>(1974)의 주연으로, 연쇄살인마 에드 게인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이다.

112.   조 페시와 캐서린 오하라는 <유월의 신부>(1990)에서 부부 역할로 같이 출연했다. 이 영화에는 존 휴즈가 자주 작업했던 몰리 링월드와 앨리 시디도 출연한다.

113.   조 페시와 존 캔디는 <JFK>(1991)에 같이 출연했다.

114.   영화에 마이클 조던 입간판이 나오는데, 조던은 매컬리 컬킨이 가장 좋아하던 농구 선수였다.

115.   촬영은 1990년 2월 14일에 시작해서 5월 16일에 끝났다.

116.   해리(조 페시 분)은 영화 내내 결혼 반지를 끼고 있다. 경찰로 위장하고서 등장할 때부터 확인 가능하며, 그 뒤에도 등장할 때 반지를 끼고 있다. 그러나 영화에서 배우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

117.   크리스토퍼 로이드는 해리 역을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118.   케빈이 일어나서, 가족들이 사라졌다는 걸 알고 나서는 부엌에 있는 TV를 트는데, <34번가의 기적>(1947)이 방송되고 있다. 그 영화의 첫 장면에서 모린 오하라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듬해 크리스 콜럼버스가 <온리 더 론리>(1991)에서 오하라와 작업하면서, 오하라는 20년 만에 영화에 출연했다. <온리 더 론리> 또한 존 휴즈가 각본을 썼고, 존 캔디가 등장하며, 매컬리 컬킨이 카메오로 나온다.

119.   1, 2편 통틀어서 조 페시(해리)가 케빈 가족과 한 장면에 잡힌 경우는 경찰로 위장하고 맥칼리스터 집에 접근했던 1편의 시작 부분 밖에 없다. 공동 출연했던 다니엘 스턴(마브)은 두 편 어디에서도 케빈 가족과 함께 잡히는 장면이 없다.

120.   영화의 주제곡 ' Somewhere In My Memory'는 연주곡과 합창 버전 둘 다 있지만, 가사는 두 구절 밖에 안 나온다. 완전한 가사가 나오는 음악은 판매용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었다.

121.   해리는 도둑질 말고도, 영화 초반에 경찰 사칭이라는 범죄를 저질렀다.

122.   더들리 무어와 필 콜린스가 해리 역으로 거론되었다.

123.   버즈가 자신의 돈을 보관하는 박스를 자세히 보면, 야구 올스타인 프레드 맥그리프의 1989년 Fleer baseball card를 볼 수 있다.

124.   이 영화를 기반으로 한 보드게임이 1991년에 나왔다.

125.   펀코 에서 케빈, 해리, 마브를 모델로 한 Pop!  장난감을 판매했다.

126.   영화에서는 케빈의 형제들의 나이를 말해주진 않지만, 버즈, 메건, 리니, 제프를 연기한 아역들은 모두 1977년에 태어났다. 만약 영화에서도 형제들이 모두 동갑이었다면, 케빈이 항상 혼자서 튀는지 설명이 된다.

127.   다리미랑 토치는 케빈이 설치하는 장면이 안 나온다.

128.   케빈이 부엌의 TV를 켤 때, <34번가의 기적>(1947)이 방송 중이다. <나홀로 집에>의 각본/제작자 존 휴즈는 <34번가의 기적>(1994) 리메이크의 공동 각본(조지 시튼과 함께 작업했다)과 제작을 했다.

129.   다니엘 본 바겐이 프랭크 삼촌 역에 거론됐었다.

130.   버즈는 케빈과 로드에게 말리 할아버지가 1958년에 자기 가족을 죽였다고 말해주는데, 이 해는 크리스 콜럼버스가 태어난 해다.

131.   케빈이 버즈의 개인 보관함을 뒤지는 장면에서, 쥬니어 민트  박스 하나가 보인다. 드라마 <사인필드>(1993)의 에피소드 '주니어 민트'에서 주연 캐릭터가 <나홀로 집에>를 언급한다.

132.   1993년에서 1996년, 그리고 1998년에 NBC에서 휴일 특집으로 추수감사절 저녁 8시 시간대에 <나홀로 집에>를 방영했다(1997년 크리스마스 전주 같은 시간대에는 <쥬라기 공원>(1993)을 방영했다). NBC는 이 영화를 1999년 까지 방영해줬는데, 1999년 추수감사절 주간의 일요일 방송이 NBC에서의 마지막 방영이었다. FX 채널에서는 2009년 추수감사절에 24시간 동안 방영했었다.

133.   키아누 리브스와 리버 피닉스가 버즈 역할로 거론됐었다. 둘은 <나홀로 집에>보다 7개월 먼저 개봉한 <바람둥이 길들이기>(1990)에서 같이 출연했고, 1년 뒤에는 <아이다호>(1991)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134.   존 허드와 다니엘 스턴은 <C.H.U.D.>(1984)에서 같이 출연했다.

135.   크리스 콜럼버스가 <피라미드의 공포>를 작업할 때, 다른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집에 가족이 없어서 왓슨은 홈즈가 사건에 과몰입한다고 생각한다는 설정으로 대본을 만들었다. 해리 포터와 케빈 맥칼리스터랑 비슷한 설정이다. 콜럼버스는 이 프랜차이즈 두 개를 작업했다.

136.   해리와 마브의 밴은 1986년형 닷지 램이다.

137.   <나홀로 집에>는 조 페시와 존 캔디가 연달아서 같이 등장한(1년 기간을 두고) 두 개의 작품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JFK>(1992)인데, 두 작품 다 존 윌리엄스가 작곡을 맡았다.

138.   케빈의 가족 중에 프랭크 삼촌과 버즈가 케빈을 왜 싫어하는지, 영화 초반에 왜 그렇게 못 살게 구는지에 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139.   해리가 운전하는 밴의 한쪽 면을 보면 "Oh-Kay Plumbing("Oh-Kay 배관)"이라고 적혀있다. 조 페시는 <리쎌 웨폰2>(1989), <리쎌 웨폰3>(1992), <리쎌 웨폰4>(1998)에서 자기 배역의 입버릇인 "OK, OK"로 유명하다.

140.   캐서린 오하라와 존 허드는 마틴 스코세지의 <특근>(1985)에 같이 나왔다.

141.   래리 핸킨과 로버트 블로섬은 <알카트라즈 탈출>(1979)에 같이 나왔다.

142.   <알카트라즈 탈출>에서 달튼 박사(로버트 블로섬)은 저항의 의미로 손가락을 자른다. <나홀로 집에>에서 블로섬의 배역 말리 할아버지는 해리(조 페시)가 케빈의 손가락을 물어뜯으려는 걸 막는다.

143.   프랭크 삼촌과 마브는 케빈을 "little jerk"라고 부른다.

144.   <나홀로 집에>와 <피라미드의 공포>에는 "It's Christmastime"이라는 똑같은 대사가 나온다. 전자는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했고, 후자는 대본을 썼다.

145.   케빈이 설치한 함정 중에 문고리에 걸어둔 전기 숯 점화기가 열을 내서 침입자의 손에 화상을 입히는 것이 있다. 해리가 문을 열려고 할 때, 손잡이에 새겨진 M 때문에 손에 크게 M자로 낙인이 찍히게 된다. 이는 피츠 랭 감독의 독일 고전 스릴러 영화 <M>(1931)에서 따온 것이다. <M>에서 한스 베케르트(피터 로레 분)는 베를린 경찰들의 집중 표적이 된 연쇄 아동 살인마다. 베케르트의 범죄는 도시 사람들에게 너무 역겹고 끔찍해서 빈곤층의 범죄자들까지 그를 쫓는다. 이 영화와 대부분의 포스터, 아트워크에는 베케르트의 손에 크게 그린 M이 나온다.

146.   케빈 가족이 오를리 공항에서 공중 전화기로 전력 질주할 때, 아주 잠깐 흰색 간판을 든 한 무리가 보인다. 이들이 피터의 형 롭 부부와 아이들이다. 원래 이들이 케빈 가족을 마중 나와서, 가족들이 자신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해 질주하는 걸로 착각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편집됐다.

147.   팀 앨런, 마이클 키튼, 브라이언 크랜스턴, 테드 댄슨, 리처드 기어, 존 리스고, 크리스토퍼 리브, 워렌 비티가 피터 맥칼리스터 역에 거론되었다.

148.   삭제된 장면 중에 버즈가 케빈에게 "gutless butterfly"라고 부르며, 당장 자기 방을 나가지 않으면 말리 할아버지 집 문에 케빈을 못 박아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이 있다.

149.   케빈은 버즈의 여자친구 사진을 찾는데, 버즈는 영화 초반부에 프랑스인 애인을 언급한다. 이는 버즈가 여자친구와 깨졌거나,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150.   촬영은 됐으나, 상영판에는 편집된 장면 중에, 프랭크가 케빈에게 못되게 구는 장면이 있다. 프랭크가 케빈을 속이는 장면으로, 프랭크는 프랑스 사람들이 케빈을 "Yank"라고 부를 거라며, 케빈의 바지를 벗긴다. Yank는 자위를 뜻하는 모욕적인 비속어이며, 이는 프랭크가 케빈을 역시 자위를 의미하는 모욕전인 용어인 "jerk off"라고 부르는 것과 연관이 있다.

151.   라자 고스넬: 해리와 마브가 처음으로 턴 집에서 들을 수 있는 자동응답 음성은 이 영화의 편집자 라자 고스넬이 녹음한 것이다. 라자 고스넬은 후에 <나홀로 집에3>(1997)을 감독했다.

152.   크리스 콜럼버스: [멋진 인생] 콜럼버스가 감독한 <나홀로 집에>와 <나홀로 집에2>, 대본을 쓴 <그렘린>(1984)에는 <멋진 인생>(1946)의 영상 장면들이 들어갔다.

153.   조 페시는 의도적으로 세트장에서 매컬리 컬킨을 피했는데, 컬킨이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들기 위해서였다.

154.   존 캔디는 자신의 모든 대본 리딩을 캐서린 오하라와 함께 했다. 둘은 이전에도 함께 <SCTV>(1976)에 나왔고, 좋은 친구 사이였다. 캔디는 오하라의 40세 생일에 유명을 달리했고, 오하라는 그의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155.   영화 초반부에서 케빈에게 맞춰진 촬영 구도는 케빈의 머리 부분에 맞춰져 있어서, 작고 무력하게 보이도록 했다. 영화 마지막에서는 아래에서 촬영함으로써 훨씬 커보이고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156.   다니엘 스턴이 타란툴라 장면에서 지른 유명한 비명은 흉내만 내고 나중에 비명을 더빙한 게 아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스턴이 지른 비명인데, 동물 담당에게 타란툴라는 귀가 없다는 말을 들었고, 타란툴라 독을 빼내지 않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이는 2015년 12월 24일 다니엘 스턴이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사실임을 인증했다.

157.   시동이 꺼져버린 산타(케빈이 가족들을 다시 돌려달라고 소원을 빌던 산타)의 차는 1980년형 혼다 시빅 해치백이다. 실제로 이 차는 촬영 때, 배우가 몰고 가다가 시동이 멈췄다.

158.   케빈이 도로를 걷다가, 해리와 마브의 차에 치일 뻔한 장면은 매컬리 컬킨과 밴을 뒤로 움직이게 해서 만들어졌다. 영화는 이를 역재생한 것이다.

159.   크리스 콜럼버스가 별로 좋아하지 않은 영화 속 함정은 해리가 깃털로 덮히는 것이었다. 이 시퀀스에 등장하는 다른 함정들을 봤을 때 비교적 약했기 때문이다.

160.   복선: 케빈이 버즈를 공격하고, 우유를 카운터에 쏟았을 때, 피터는 엎지른 우유를 정리하고 여권과 티켓이 젖지 않게 치운다. 피터가 음료를 닦은 휴지 뭉치를 버릴 때, 실수로 비행기 티켓도 같이 버린다. 휴지통을 보면 검은 마커로 이름이 쓰여 있는 티켓이 보이는데, 이 티켓이 케빈의 것이다. 다음날 아침, 역시 실수로 케빈은 집에 홀로 남겨진다. 설령 케빈이 가족들과 무사히 공항에 갔더라도, 티켓이 없어서 비행기를 탈 수 없었을 것이다.

161.   마브가 창문으로 기어 올라와서 밟는 장식물은 설탕으로 만든 것들이다. 다니엘 스턴은 그 위를 맨발로 걷길 고집했다. 영화에서 스턴이 내는 비명은 연기다.

162.   유튜브에 '당신의 유년기 추억을 망칠 <나홀로 집에>에 관한 어두운 이야기 10개(10 Dark Home Alone Theories That Will Ruin Your Childhood)'라는 클립이 있다. 이 영상에 따르면, 피터 맥칼리스터는 조직의 보스이며, 그래서 피터의 직업이 뭔지, 어떻게 고급스러운 주택에서 살고, 부인인 케이트는 왜 일을 안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는 거라고 말한다. 또한 피터는 해리가 경찰로 위장하고 찾아와서 잠깐 얘기하고자 할 때 "체포하러 오신 건가요, 아님 다른 일인가요?"라고 말하며 방어적으로 나왔다.

163.   원래 이 영화의 엔딩은 피터가 케빈에게 가족들이 떠나 있는 동안 뭘하며 지냈냐고 묻자, 케빈이 그냥 돌아다녔다고 말하고 이 장면 그대로 정지되면서 끝을 맺는 것이었다. 존 휴즈와 크리스 콜럼버스는 이 엔딩은 폐기하고, 대신에 케빈이 창 밖을 보면 말리 할아버지와 그의 가족이 재회하는 장면을 보이게끔 했다. 휴즈와 콜럼버스는 인상적이고 감동을 주는 행복한 엔딩을 넣어서 관객들이 말리 할아버지가 케빈의 조언(먼저 아들에게 연락해보세요)을 받아들였고, 케빈 덕분에 아들과 다시 연락하고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 가족과 만났음을 알게 해주려고 했다.

164.   이 영화의 모든 사건은 버즈의 잘못에서 비롯됐다. 버즈가 케빈의 치즈 피자를 다 먹지 않았고, 케빈을 짜증나게 놀리지 않았다면, 케빈이 난폭해져서 버즈를 공격하고 3층으로 보내져서, 가족들이 늦잠 자는 바람에 케빈을 잊고, 집에 홀로 남겨 놓고, 혼자서 해리와 마브에게 집을 지켜야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165.   버즈가 케빈의 피자를 다 먹어치워서, 케빈이 버즈와 싸우는 장면을 보면, 프랭크의 무릎에 펩시가 쏟아지고 프랭크는 케빈을 "little jerk"라고 부른다. 영화를 다시 한번 유심히 보면, 피터가 펩시를 넘어 뜨려서 펩시가 프랭크의 무릎에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66.   원래 대본에서는 프랭크 삼촌이 이 영화의 진짜 악당으로 나오며, 해리와 마브를 고용해 맥칼리스터 집을 털고, 케빈을 죽이게끔 지시한 배후였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프랭크는 버즈를 시켜서 케빈의 치즈 피자를 다 먹게 하고, 케빈이 버즈를 공격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케빈이 형을 공격하고 무례한 말을 한 벌로 3층 다락에 보내지게 만들었으며, 그날 밤에 전기를 끊어서 가족들이 늦잠을 자게 만들고, 당황시켜서 혼란 속에 케빈을 잊어버리게 했다. 케이트가 케빈을 잊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프랭크는 공항에서 해리와 마브에게 전화를 걸어 집을 털고, 케빈을 죽이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라고 지시한다. 계획이 실패하고 해리와 마브가 체포되자, 프랭크는 자기 계획이 실패한 것에 실망을 느껴서 맥칼리스터 가족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영화에서 프랭크는 기내에서 아내 레슬리에게 진짜 크리스탈을 몰래 챙기라고 시킨다.

167.   유튜브에 이 영화의 팬이 올린 어두운 버전의 엔딩이 있다. 해리와 마브가 케빈을 잡아서 지하실에서 끄집어내고(원래 영화 대로) 화면이 암전되면서 케빈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다음날 아침, 케이트가 거스 폴린스키의 차에서 내려서 집에 도착한다. 케이트는 집에 들어가서 케빈을 부르고, 화면은 집의 전체샷을 보여주는데, 이때 케이트가 케빈의 이름을 날카롭게 부르짖는다. 해리와 마브가 케빈을 죽이고, 그 시체를 집에 놔두고 갔음을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은 암전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168.   해리, 마브, 버즈, 프랭크는 이 영화의 적대자다. 해리와 마브는 케빈의 집을 도둑질하고 버즈와 프랭크는 케빈을 괴롭힌다. 그러나 가족들이 집에 돌아오고 나서, 버즈는 케빈이 혼자 있을 동안 집을 태워 먹지 않은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인정해준다.

169.   케빈이 마브의 얼굴에 버즈의 타란툴라를 올려서 마브가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케빈을 놓아주는 장면이 있다. 마브가 케빈을 놓아주는 것에는 두 가지 다른 방법이 있었다. 케빈이 다른 발로 마브를 차는 것과 등에 둘러메고 있는 버즈의 총으로 마브를 쏴서 기절시키는 것이었다.

출처: IMDB

덧글

  • 스카라드 2019/01/01 17:52 # 답글

    캐서린 오하라는 1990년 1편 기준으로 봐도 케빈의 모친이 아니라 조모 같아요.(^^)
  • 줴이 2019/01/01 19:39 #

    케빈의 형제들 수를 생각하면....그런 느낌도 드네요!
  • 스와티 2019/01/01 19:36 # 답글

    존 휴즈...그가 아직도 잘 살아있었다면 나홀로 집에 처럼 명작 가족 코미디를 다시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듭니다...근데 3는 왜 그리 만들었어...존 휴즈 이 양반아 ㅠㅠ
  • 줴이 2019/01/01 19:40 #

    항상 잘 할 수는 없는 법이죠...그래도 8,90년대 영화 중에서 존 휴즈 작품이 참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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